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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행정·공공차량 2부제 시행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4일 21:32     발행일 2018년 01월 15일 월요일     제1면

한파가 물러간 경기지역에 미세먼지가 찾아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오후 수원 팔달산에서 바라본 수원 시가지가 뿌옇게 흐려진 채 답답해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의 미세먼지는 오늘까지 나쁨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시범기자.jpg
미세먼지로 답답한 도심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4일 오후 수원 팔달산에서 바라본 시가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15일까지 수도권지역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되면서 정부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시범기자
수도권 전역이 초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5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다.

14일 환경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연천ㆍ가평ㆍ앙평군 제외)ㆍ인천ㆍ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2월15일 처음 도입된 이후 4월에 발령요건이 완화했으며 지난해 12월30일 처음 시행된 이후 이번에 보름 만에 다시 발령됐다.

14일 오후 4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경기 67㎍/㎥, 인천 54㎍/㎥, 서울 57㎍/㎥로 모두 ‘나쁨’(51∼100㎍/㎥) 수준에 해당됐다.

특히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15일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평일인 15일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처음으로 수도권 행정ㆍ공공기관 대상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7천650개) 소속 임직원 52만7천 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15일이 홀숫날이어서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5일 첫 차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출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퇴근) 적용된다.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경기도와 인천시 대중교통은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경우에만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파가 물러간 뒤 미세먼지가 찾아온 14일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차량들이 뿌연 미세먼지로 뒤덥힌 도로를달리고 있다. 전형민 기자.jpg
▲ 한파가 물러간 뒤 미세먼지가 찾아온 14일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차량들이 뿌연 미세먼지로 뒤덥힌 도로를달리고 있다. 전형민 기자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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