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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 10억 달러 넘었다

11월 기록으로도 전년 기록 초과…연간 사상 최대치 전망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4일 18:15     발행일 2018년 01월 14일 일요일     제0면
▲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10억9천601만 달러였다. 12월 수입액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만으로도 10억달러를 이미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가 제공되는 2000년 이후 연간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해가 처음이다.

수입물량도 지난해 11월까지 16만6천432t으로 전년 연간 수입물량인 15만6천78t보다 많았다.

지난해는 미국산 냉장 소고기 수입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육은 유통 방법이 까다롭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냉동육보다 수요가 적었지만 지난해(1∼11월 기준)에는 미국산 냉장 소고기 수입물량이 3만9천799t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85.6% 증가해 3억5천843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소고기 수입 규모도 전년도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소고기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5만8천984t으로 집계됐다. 12월 수입물량까지 더하면 사상 최대치로 기록됐던 2016년 연간 수입규모 36만6천390t은 넘길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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