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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덤프트럭 등 대형차 농로진입 차단…10개 구간 20만 원 범칙금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4일 16:58     발행일 2018년 01월 15일 월요일     제0면

▲ 대형 덤프트럭 농로통행에 ‘범칙금’
▲ 대형 덤프트럭 농로통행에 ‘범칙금’
불법 농지매립 및 성토행위와 전쟁을 벌이는 김포시가 더욱 강력한 칼을 꺼내 들었다.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의 농로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서암천, 봉성포천, 거물대천, 수참천 등 10개 주요 농로 구간의 대형 차량 통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경찰서와 협력해 범칙금 등 사법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농로에 대한 덤프트럭 등 15t 이상 대형차량 통행제한 지정을 결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농로를 출입하는 대형차량에 대해 적발 즉시 김포경찰서로 관련 내용을 넘겨 20만 원 이내의 범칙금 부과를 의뢰할 계획이다.

김포지역의 경우 수도권 아파트건립 등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토사의 상당량이 농지로 반입되면서 주변 농지에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농사 방해와 안전 위협, 농로 파손이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대형 차량 통행제한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심지어 농사에 부적합한 불량 토가 반입되는 경우가 많아 농업기술센터에 농지관리팀 전담 부서를 설치, 365일 주ㆍ야간 상시 단속과 함께 불법행위자 전원을 행정ㆍ사법 조치하고 있다.

김무현 농정과장은 “도시화가 진행 중이지만 김포는 여전히 보전해야 할 우량농지가 많은 농업지역”이라면서 “불법 매립 농지는 일체의 개발행위를 불허하고, 농로 통행제한을 어기는 덤프트럭도 예외 없이 모두 범칙금이 부과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요 도로 통행제한 구간이다. ▲통진읍 도사리 구간(백석마을 뒤), 서암천 구간(고정리∼수참리), 거물대천 구간(가현리 일원) ▲하성면 한강제방 구간(전류리), 봉성리 구간 ▲양촌읍 누산리 구간, 가마지천 구간(양곡리 일원), 봉성포천 구간(유현리 일원), 거물대천 구간(흥신리 일원) ▲월곶면 개화천 구간(개곡리 일원)
▲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단속지역
▲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단속지역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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