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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사인앤트레이드로 롯데행…2년 최대 10억원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2일 20:21     발행일 2018년 01월 12일 금요일     제0면
▲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된 내야수 채태인.연합뉴스
▲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된 내야수 채태인.연합뉴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던 베테랑 내야수 채태인(36)이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12일 “넥센 내야수 채태인을 영입하고 팀의 좌완 투수 박성민(20)을 내주는 1대 1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 합의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구단이 FA를 영입할 때 엄청난 규모의 보상을 피하고자 택하는 계약 형태다.

이를 위해 넥센은 지난 10일 채태인과 계약 기간 1+1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매년 2억원 등 총액 1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뒤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이날 오전 롯데 좌완 투수 박성민과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01년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으나 그해 왼쪽 어깨 수술 후 재기에 실패하고 2005년 방출당했던 채태인은 2007년 해외파 특별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타자로 전격 전향했고, 2016년 넥센으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2, 12홈런, 62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민은 울산공고를 졸업한 이후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지명된 좌완 유망주이며, 지난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방어율 9.11을 기록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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