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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작품 전시해 여행객 발걸음 사로잡는 인천공항…자비에 베이앙, 지니 서,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작품 볼 수 있어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1일 11:42     발행일 2018년 01월 12일 금요일     제0면

▲ 자비에 베이앙
▲ 자비에 베이앙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T2)을 ‘아트포트(Art Port)’로 조성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공간에서 세계 거장과 국내 유명 작가의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조각 등을 전시한다.

우선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lhan)’의 작품이 출국장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설치된다. 자비에 베이앙은 인체나 동물을 표현하는 조각 작품부터 모빌, 판화, 회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기도 한다.

여러 나라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비에 베이앙은 공항이라는 공간에 적합한 메시지를 담았다. 고대 사람들의 여행에서 길잡이 역할을 했던 별을 형상화했다.

또 지성과 신뢰, 미래와 성장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사용해 공항이 가진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다섯 가지 톤으로 나뉘는 파란색은 5대양을 뜻하며 지구 전체를 나타낸다. 자비에 베이앙은 이를 통해 공항에서 만들어지는 세계인의 관계를 드러내고자 했다.

항공기 탑승구 근처 통로에서는 지니 서(Jinnie Seo)의 작품을 설치한다. 지니 서는 선과 색채로 이뤄진 2차원 회화를 공간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작품은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을 이용하며 여백의 미를 강조한다. 전통 조각보의 선과 색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해석해 세련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물방울로 소통하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율리어스 포프의 작품과 국내 유명 설치 작가인 김병주의 작품도 볼 수 있다.

▲ 지니서
▲ 지니서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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