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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강지윤ㆍ고예령, 사상 첫 亞해안조정선수권 銀 ‘쾌거’

한국, 첫 출전서 은 1, 동 3개 획득 선전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2월 18일 18:22     발행일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제0면
▲ 수원시청의 강지윤(왼쪽)ㆍ고예령이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여자 더블스컬에서 한국 조정 사상 첫 해안조정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 수원시청의 강지윤(왼쪽)ㆍ고예령이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여자 더블스컬에서 한국 조정 사상 첫 해안조정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조정이 사상 첫 출전한 ‘해안 조정(rowing coastal)’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지윤ㆍ고예령(이상 수원시청)조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심천의 다메이샤 국제해양스포츠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여자 더블스컬 결승에서 4분06초45를 기록, 중국 대표팀(3분59초87)에 아쉽게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남자 쿼더러플스컬 3ㆍ4위전서는 용인시청이 이경원(콕스), 박강빈, 이재윤, 성정환, 김수동이 팀을 이뤄 2분54초32로 수원시청(2분57초42)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쿼더러플스컬 3ㆍ4위전서는 김다정(콕스), 강지윤, 고예령, 정연정, 전연주가 출전한 수원시청이 3분55초85로 중국 B팀(3분59초72)을 물리치고 역시 동메달을 따냈다.

또 타임레이스로 치뤄진 남자 마스터즈 쿼더러플스컬서는 한양상(콕스), 김상욱, 성경기, 홍대진, 권오근으로 짜여진 수원조정클럽이 4분01초52를 마크, 중국 심천클럽(3분57초15)과 베이징지진구조대(3분59초66)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남자 쿼더러플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용인시청 팀.
▲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남자 쿼더러플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용인시청 팀.
이번 대회는 태국, 중국 등 아시아 11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경기도 선수들로 팀을 꾸린 한국은 사상 첫 해안조정대회 출전에도 불구하고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값진 성적을 거뒀다.

한편, 국내에는 전혀 생소한 ‘해안 조정(rowing coastal)’은 유럽과 동남아에서는 널리 시행되고 있는 해양 스포츠로 백사장에서 선수들이 달려 출발한 뒤 배를 바닷물에 밀어넣은 후 탑승, 바다위에 마련된 3개의 부표(250m)를 지그재그로 통과해 반환점을 돈 후 출발점으로 골인하는 종목이다.

강이나 호수에 레인을 설치하고 경기를 벌이는 일반 조정과는 달리, 거친 파도와 바닷바람 등 악조건을 뚫고 노를 저어 목표지점에 도달해야 하는 종목으로 체력과 파도를 유연하게 타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계백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은 “아직 국내 조정인들에게 조차 생소한 해안 조정은 힘들고 위험도 뒤따르지만 스릴과 박진감이 넘치는 운동으로, 앞으로 국내에도 엘리트는 물론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해양 종목으로 기대된다”면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국내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여자 쿼더러플스컬에서 3위를 차지한 수원시청팀.
▲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여자 쿼더러플스컬에서 3위를 차지한 수원시청팀.
▲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남자 마스터즈 쿼더러플스컬에서 동메달을 따낸 수원조정클럽.
▲ 2017 아시아해안조정선수권대회 남자 마스터즈 쿼더러플스컬에서 동메달을 따낸 수원조정클럽.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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