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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주식시장까지 영향…거래소 개설 기업 상승

한일진공, SCI평가정보 전일 대비 20% 이상 급등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1월 30일 17:32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제0면
▲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기로 한 SCI평가정보의 주식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시장정보
▲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기로 한 SCI평가정보의 주식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시장정보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가상화폐가 주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했거나 개설 예정인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코스닥 시가총액 1천억 원대인 한일진공의 주가는 3천30원으로 마감됐다. 전일 대비 20.48% 급등한 기록이다. 한일진공의 주가가 급등한 원인은 가상화폐 거래소 ‘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를 내년 1월 정식으로 오픈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미쳤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일진공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급증하자 거래소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4일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KCX 지분 30%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시가 총액 800억 원 대의 SCI평가정보 주식도 이날 급등했다. 전일 대비 29.97% 상승한 SCI평가정보의 주가는 2천385원으로 마감됐다.

SCI평가정보도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은 예고한 상태다. SCI는 지난 28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를 100% 출자 방식으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오픈 예정은 내년 1월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이 예정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30일 새롭게 문을 연 거래소 코인링크의 주식도 흔들렸다.

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자회사 써트온은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인링크의 정식 서비스가 오픈되자 포스링크의 주가는 급등했다. 포스링크의 주가가 급등하자 거래소 코인링크의 오픈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았다.

장이 열리고 10분이 채 되지 않아 8% 이상 주가가 올랐다. 포스링크의 주가는 오전 9시 6분 전일 대비 8.98% 265원 상승해 3천215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포스링크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10%?295원 떨어진 2천65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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