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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아침 메뉴, 나트륨·포화지방 함량 높아… 하루 기준치 절반 안팎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3월 31일 20:06     발행일 2016년 03월 31일 목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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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패스트푸드 아침메뉴, 연합뉴스

‘패스트푸드 아침메뉴’

패스트푸드 아침 세트 메뉴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 업체 3곳에서 판매하는 아침 세트 메뉴의 영양 성분을 검사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90.11㎎이었다. 이는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 2000㎎의 59.5%에 이른다.

특히 버거킹 ‘킹베이컨머핀세트’의 나트륨 함량이 1341.74㎎으로 가장 높았는데,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67.1%를 차지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맥도날드의 ‘베이컨에그맥머핀세트’였ㄷ.

이와 함께 평균 포화지방 함량도 6.66g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44.4%를 차지했다. 제품별 포화지방 함량은 맥도날드의 ‘소시지에그맥머핀세트’가 9.65g으로 가장 높았고, 롯데리아의 ‘햄에그머핀세트’가 4.73g으로 가장 낮았다. 햄보다는 소시지나 베이컨이 들어간 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세트메뉴 열량 중 각 영양소 비율을 살펴본 결과 지방은 42.9%, 탄수화물 41.3%, 단백질은 15.9%로 나타나, 에너지적정비율에 비해 탄수화물의 비중은 낮고, 지방의 비중은 높았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설명했다.

또 조사 대상 12개 제품 중 5개는 나트륨 함량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과 126%~159.6%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 업계가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정확한 영양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패스트푸드 아침메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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